고위 당정청 회의 7일 개최… 추경·구조조정 등 논의
고위 당정청 회의 7일 개최… 추경·구조조정 등 논의
  • 이원한 기자
  • 승인 2016.07.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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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주요 법안 처리와 국정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

▲ 지난 2월10일 열렸던 당·정·청 회의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제20대국회 첫번째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는 7일 열린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7일 오후 3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와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며 "청와대 비서진과 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개최되는 첫 회의인 만큼 당정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새누리당에서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한다.

또한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함께한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문제와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노동4법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규제개혁특별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달 17일 20대 국회 첫 회동을 갖기로 했지만 새누리당 비대위의 무소속 일괄 복당 결정으로 인한 내홍으로 하루 전날 취소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원한 기자 w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