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지도체제 개편안, 의총서 의견 수렴 후 최종의결"
김희옥 "지도체제 개편안, 의총서 의견 수렴 후 최종의결"
  • 이원한 기자
  • 승인 2016.07.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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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당 지도체제 전환과 관련, "오는 6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14일 혁신 비대위에서 의견을 모았던 당 지도체제 개편안은 '의총에 내용을 보고하고 의견을 들은 후 회의에서 결정한다'는 내용"이라며 "6일 의총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추후 회의에서 최종의결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서 혁신비대위의 공식 입장이 아닌 내용에 대한 사견적인 억측이 없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지도부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고 이를위해 8·9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방안을 놓고 최근 벌어지는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신아일보] 이원한 기자 w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