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14일 혁신 비대위에서 의견을 모았던 당 지도체제 개편안은 '의총에 내용을 보고하고 의견을 들은 후 회의에서 결정한다'는 내용"이라며 "6일 의총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추후 회의에서 최종의결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서 혁신비대위의 공식 입장이 아닌 내용에 대한 사견적인 억측이 없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지도부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고 이를위해 8·9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방안을 놓고 최근 벌어지는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신아일보] 이원한 기자 w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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