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팎서 "비대위 인선에 '안철수 측근' 배제"
국민의당 안팎서 "비대위 인선에 '안철수 측근' 배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7.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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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민심 회복 위해서라도 호남 인사 중용 필요" 주장 힘 얻어

조만간 발표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 인선에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측근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일 배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내부에서는 안 전 대표와 가까운 인물 대신 호남·의원들이 비대위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는 '김수민 사태'가 사실상 안 전 대표의 측근 다툼으로 비롯됐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고위원 중 안 전 대표 측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은 당연직 최고위원인 김성식 정책위의장을 비롯, 이상돈·이준서 최고위원 등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비대위원을 맡아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최근 지지율 하락을 보이는 호남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호남 인사들의 중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있다.

한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의 사퇴로 지도부가 이미 와해된 만큼 기존 최고위원들이 비대위원을 맡는 것은 맞지 않다"며 "현재 최고위원 중에선 비대위에 포함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같은 의견까지 충분히 고려해 당내 인사들의 의견을 취합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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