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인 9명·일본인 7명 등 피해
3일 외교부(한국시간)에 따르면 주(駐)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측은 한국인 희생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AP통신 등 일부 외신은 익명의 인도 소식통을 인용해 테러로 살해된 20명 중 한국인들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 보도 후 외교부는 주(駐)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 정부를 접촉해왔다.
그 결과 방글라데시 당국은 시신 신원 확인결과 한국인은 없다는 답변을 해왔다.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민 9명이 이번 테러로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밖에 일본인 7명, 인도인 1명, 방글라데시인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구체적인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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