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박용순 의원 선출
구로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박용순 의원 선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7.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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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순 구로구의회 의장
제7대 서울 구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박용순(구로3·4동, 가리봉동) 의원이,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동웅 의원 (개봉2·3동)이 각각 선출됐다.

구로구의회는 1일 6층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16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7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선거에서는 1차 투표결과 과반 수를 얻은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16표 중 9표를 획득한 박용순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1, 2차 투표결과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2차 투표결과 그 결과 8표를 획득한 박동웅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신임 박용순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정당을 초월해 의원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며 "주민대표기관, 행정감시기관, 자치입법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구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의장단의 임기는 오늘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로 2년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