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일시적 반등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5월 전체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5월 산업생산 증가폭(1.7%)은 지난해 2월(1.9%)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며 전체 산업생산지수는 112.8로 역대 최고다.
이는 자동차(3.7%)와 반도체(9.9%) 등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 현상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 부문 생산이 고르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매판매액지수 역시 119.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산업생산의 반등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자동차 판매 증가, 항공기 도입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일시적인 반등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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