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서 테러 추정 폭발… 최소 10명 사망
이스탄불 공항서 테러 추정 폭발… 최소 10명 사망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6.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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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현장. (사진=AP/연합뉴스)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28일(현지시간) 터키 국영텔레비전 TRT에 따르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건이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터키 언론은 2명의 용의자가 자살폭탄 테러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폭발 후 현장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은 입국장 쪽에서 일어났으며, 현장 영상과 사진에는 천장 패널 수십장이 바닥에 나뒹굴고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아타튀르크공항은 이스탄불 최대 규모, 유럽 내 3위권 규모 대형 공항이다.

이번 테러는 올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형 테러라고 언론은 전했다.

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 현재 한국인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