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터키 국영텔레비전 TRT에 따르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건이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터키 언론은 2명의 용의자가 자살폭탄 테러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폭발 후 현장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은 입국장 쪽에서 일어났으며, 현장 영상과 사진에는 천장 패널 수십장이 바닥에 나뒹굴고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아타튀르크공항은 이스탄불 최대 규모, 유럽 내 3위권 규모 대형 공항이다.
이번 테러는 올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형 테러라고 언론은 전했다.
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 현재 한국인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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