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 시행
화성,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 시행
  • 강송수·정대영 기자
  • 승인 2016.06.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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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 효율적 수거·환경오염 예방 강화

경기도 화성시는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기 쉬운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고자 이달부터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생활쓰레기 처리와 같이 매립될 경우 일정시간 이후 부식돼 토양 및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재활용 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으며 2차 환경오염 방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에 화성시 관내 24개 읍·면·동 주민센터로 종류에 관계없이 폐건전지 30개 또는 1kg를 가지고 오는 시민에게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AA형 또는 AAA형 알카라인건전지 2개(1set)로 교환해 준다.

정인소 자원순환과장은 “폐자원의 효율적 수거와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정대영 기자 sskin@shinailbo.co.kr/dyjyi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