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65% “김지철 교육감 ‘청렴정책’ 잘했다”
충남도민 65% “김지철 교육감 ‘청렴정책’ 잘했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6.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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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2주년 맞아 여론조사 결과

충남 도민들은 취임 2주년을 맞는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이 가장 잘 한일은 교육 비리를 없애고 청렴도를 향상 시킨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정책부분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64.5%가 ‘교육비리 척결과 예방을 위한 청렴정책’을 가장 잘한 정책으로 평가 했다.

이어서 ‘안전한 학교문화 정책(50.9%)’, ‘천안지역 고교 상향평준화(38.5%)’, ‘참학력과 진로진학(30.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교육청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교육복지 확대(25.3%)’, ‘기초학력 향상(21.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농산어촌 교육지원강화(13.1%)’, ‘민주시민교육활성화(12.7%)’, ‘8시40분 행복등교시간 확대(12.6%)’, ‘혁신학교 확대(8.9%)’ 순으로 꼽았다.

특히,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인권조례에 대해서는 81.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 9.6%, 잘 모름 9.4%의 응답률을 보여 도민 대다수가 학교인권조례 도입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앤미리서치(대표 황현철)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도내 거주 1000명을 대상으로(유선전화 면접)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