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절기 방역은 예년보다 1개월 빨리 진행하고 작년보다 40일 확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에 실시해 오던 연막방역이 아닌 방역방법을 개선한 분무 및 연무 방역을 실시한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가 줄어든 대신에 연막방역보다 잔류기간이 길어 모기 퇴치에는 더욱 효과적이다.
또 경유를 희석제가 아닌 물과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무방역의 단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무방역은 연기와 냄새가 없지만, 모기 퇴치는 물론 환경과 주민 건강 보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역이라 할 수 있다"며 "해충으로부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 및 축사 주변에는 구제역이나 농작물피해 등으로 인해 방역을 할 수 없으므로 보건의료원 및 각 읍·면을 통해 약품을 배부 받아 자가 방역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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