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2동 새마을회, 미혼모자시설 편의시설 설치
대전 중구 문화2동 새마을회, 미혼모자시설 편의시설 설치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6.06.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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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문화2동 새마을회(는 23일 복지대상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전담제’ 추진에 따라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계단에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마을회는 지난 14일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대전클로버(관장 김정숙)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등이 안전하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계단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후, 미혼모자가족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강경에서 구입해 온 무장아찌, 오징어젓갈, 낙지젓갈, 깻잎 장아찌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용만 회장은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대전클로버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첫 번째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직접 수확한 감자 전달 및 명절맞이 음식지원, 김장지원 등을 통해 미혼모자가정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2동주민센터는 복지대상자별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수혜대상자 지원을 위해 자생단체별 복지대상자를 전담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전담제’를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