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네프티 “2017~2018년에는 배럴 당 60~65달러까지 오를 것”
러시아 재무부·경제개발부 ‘유가 낙관론’ 지양… “배럴 당 40달러 기준으로 예산안 편성될 것”
러시아 재무부·경제개발부 ‘유가 낙관론’ 지양… “배럴 당 40달러 기준으로 예산안 편성될 것”
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최대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티’ 이고리 세친 회장이 올해 유가가 배럴 당 50달러대로 진입은 물론 5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로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역시 2017~2018년 유가가 배럴 당 60~65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재무부와 경제개발부는 여전히 ‘유가 낙관론’을 지양하고 있다.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이날 2017~2019년 정부 예산안이 배럴 당 40달러의 유가를 기준으로 편성될 것이라며 “향후 유가 변동으로 인한 예산 집행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도 2016~2019년 평균 유가를 배럴 당 40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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