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신공항 백지화', 어려운 결정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정진석 "'신공항 백지화', 어려운 결정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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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후유증 최소화하는 노력 해야"

▲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대대표는 21일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한 것과 관련,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우리는 대승적으로 수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도록 프랑스 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론을 도출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이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정치권에서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치 지도자들과 시도 지사들의 책임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해당 지역 주민을 설득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데 나서달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두 야당도 지역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하는 일에 나서달라"며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실질적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