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신임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 가결
우윤근 신임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 가결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6.21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활동 뒷받침 소홀함 없도록… 공정성·합리성 잃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국회는 21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기명 전자투표에서 총 투표수 268표 중 가 256표·부 10표·기권 2표로 공식 선출됐다.

우 사무총장은 "의정 경험을 살려 의원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사무처가 일하는 데 공정성과 합리성을 잃지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친 뒤 본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토록 돼있다.

우 사무총장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국회 실무를 총괄,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다.

정세균 의장은 "우 사무총장이 매우 높은 지지를 받았다"며 "역대 최상의 지지인것 같으니 그만큼 어깨가 무겁겠다. 성심성의껏 의정활동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표적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히는 우 신임 사무총장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호남의 3선 중진의원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