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관내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 20세대 4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 진해구 복지위원협의회 주관으로 해군교육사령부와 연계해 해군병영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해군병영체험행사는 1일 코스로 석해균 선장 특강, 함정모의실습 및 함정견학, 군항도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군 영내 탐방을 할 수 있는 군항문화탐방으로 구성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다음달 15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며 된다.
정철영 청장은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한 부모가 겪는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감강화로 서로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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