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자유학기제 홍보 나서… 부처 간 협업도 강조
朴 대통령, 자유학기제 홍보 나서… 부처 간 협업도 강조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6.20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학기제로 다양한 체험 가능해… 공부하지 말라고 말려도 공부할 것”

▲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에서 참석해 대청중학교 드론동아리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자유학기제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내 꿈을 찾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기 되니 아마 공부하지 말라고 말려도 여러분이 공부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학기제는 교육부만의 일이 아닌 전 부처가 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자유학기제 전시관에서 자유학기제를 경험 중인 서울 대청중 1학년 드론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다양한 현장을 직접 가서 체험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고 꿈을 이뤄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라는 조언도 건넸다.

대청중 학생들의 드론 시연회도 지켜본 박 대통령은 “모두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여러분이 직접 만든 것이냐. 미래가 많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하고 진로탐색 등의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