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칠레는 23일 먼저 4강에 선착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된다.
칠레 승리의 주역은 단연코 혼자서 4골을 기록한 바르가스였다.
지난 15일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며 칠레의 8강행을 성사시킨 바르가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44분과 후반 7분, 12분, 29분에 연속 4골을 몰아치며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바르가스는 조별리그 2골을 더해 대회 총 6골로 리오넬 메시(4골,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바르가스는 지난해 칠레가 2015코파아메리카에서 28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다.
당시 영국 언론 골닷컴은 바르가스의 활약을 주목하며 "바르가스가 2015 코파 대회에서 칠레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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