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할 듯… 서울→강릉 4시간30분
주말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할 듯… 서울→강릉 4시간30분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6.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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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교통량 459만대·19일 370만대 추정

▲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된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18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6만대 가량 늘어난 459만대로 예상된다.

이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로 추산됐다.

18일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 등으로 추정됐다.

최대 혼잡구간은 정오께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에서 문막휴게소, 같은 시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19일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37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으로 예상됐다.

가장 막히는 구간은 오후 5시경 영동고속도로 여주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오후 6시경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에서 서평택까지로 추정됐다.

한편, 주말동안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에서 중부3터널까지 양방향 5㎞ 구간, 영동고속도로 문막나들목 전후 8㎞ 구간과 새말나들목 전후 5㎞ 구간, 봉평터널에서 평창까지 6㎞ 양방향 구간 등에서 개량공사가 진행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