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청소년 지역축제 우리동네 놀이터 18일 개최
영등포, 청소년 지역축제 우리동네 놀이터 18일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16.06.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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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지역축제를 통해 건강한 성장 지원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지역축제 ‘놀러와 우리동네 놀이터’를 개최한다.

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꿈이룸학교, 신길사회종합복지관,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영등포교육복지센터 등 5개의 지역 아동·청소년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가 올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우선지구형)에 선정됨에 따라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 가는 마을과 학교’라는 비전 아래 진행되는 ‘영등포 꿈보자기’ 사업 중 하나다.

‘영등포청소년놀이문화의 맛있는 맛 MSG(Music, Sports, Game)’ 라는 주제 하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및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함께 한다.

체험부스는 레코딩 스튜디오 체험인 △뮤직존, 큰볼링놀이 등 4가지 주제의 뉴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는 △뉴스포츠존, 버려(고민을 버려)/날려(꿈을 날려)/그려(내 마음을 그려)게임 및 관련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존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내 댄스, 보컬 청소년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도 축제를 찾은 청소년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축제와 우리동네 놀이터 운영이 건전한 놀이 문화를 형성하고 학교 안과 밖 청소년 모두가 서로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