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휴양림 인기 만발… 객실 경쟁률 최고 262대 1
국립연휴양림 인기 만발… 객실 경쟁률 최고 262대 1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6.06.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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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 평균 경쟁률 9.4대 1

▲ 국립대관련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사진제공=산림청)
올 성수기 대관령자연휴양림 산토끼 객실 경쟁률이 262대 1로 나타났다.
 
16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접수받은 올 여름 성수기 객실 및 야영시설 추첨 결과, 객실시설은 11만 9324명이 신청해 평균 9.39 대 1, 야영시설은 4만 3513명이 신청해 평균 3.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실 시설 최고경쟁률은 대관령 산토끼 객실로 262대 1, 야영시설 최고경쟁률 미천골 오토캠프장 82대 1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성수기 추첨 신청자는 총 16만2837명으로 전년(14만214명)대비 16.14% 증가했다.

이같이 추첨 신청자가 늘어난 사유는 지난해 메르스 등으로 주춤했던 이용객이 다시 국립자연휴양림의 울창한 산림과 깨끗한 시설을 찾아오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에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수기 동안 이용객들이 즐겁고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5일에 실시된 성수기 추첨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 3명과 관내 경찰관 1명이 추첨 과정을 참관해 진행됐다.

신청자별 당첨내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결제 기간은 16일 18시부터 21일 18시까지이며, 기간 내 미결제 시 당첨이 취소된다.

추첨 신청이 되지 않았거나 미결제된 시설에 대해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받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