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 이상 7553명 대상 조사… 60대 85.3% 매일 TV 시청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6일 ‘가구 유형별 미디어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5년 방송매체 이용행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6월1일부터 8월21일까지 전국 4266가구에 거주하는 만세 13세 이상 가구원 7553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연령대별로 TV를 매일 시청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8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는 74.5%, 40대는 60.7%, 30대는 58.1%, 20대 이하는 44%가 매일 TV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 TV를 시청하는 비율을 가구유형별로 살펴보면 부부만 함께 사는 1세대 가구가 79.8%로 가장 높았다. 이는 1세대 가구 중 60대 이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2세대 가구 중 매일 TV를 시청하는 비율은 62.3%였다. 3대가 함께 거주하는 3세대 가구와 독신가구는 나란히 58.8%로 조사됐다.
일상생활에서 필수매체로 생각하는 미디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1세대 가구는 TV가 66.9%로 가장 높았다.
반면 2세대 가구는 TV의 경우 37.3% 였으나 스마트폰이 52.6%로 가장 높았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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