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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프랑스 퍼블리시스와 매각 협상 결렬
제일기획, 프랑스 퍼블리시스와 매각 협상 결렬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6.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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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JS)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가 제일기획과의 매각 협상이 종료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 퍼블리시스는 삼성과의 전략적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며 삼성 및 제일기획과 계속 힘을 합쳐 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기획 역시 이날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자율공시에서 “주요 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와의 기존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는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사 주요 주주는 다각적 협력 및 성장방안과 관련해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협상 결렬의 이유로는 제일기획 산하의 스포츠단과 삼성그룹 광고 물량의 보전 문제 등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일기획은 삼성 라이온즈, 삼성 블루윙즈 등 프로 스포츠 구단도 운영 중이다.

삼성은 퍼블리시스와 논의 과정에서 스포츠단을 제일기획에서 분리해 별도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퍼플리시스 측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 삼성전자 광고물량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고 삼성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 결렬이 공식화되면서 당분간 추가 매각 논의는 중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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