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천면 각봉선 어르신, 사랑의집 63호 주인공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차상위계층 어르신이 지역봉사단체와 주민의 도움으로 낡고 비새는 집 대신 산뜻하고 안락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리산자락 하늘아래 첫 동네인 덕전리길 108-2 내마마을에서 이날 ‘사랑의 집 63호 입주식’을 열고 새로운 거처를 얻게 된 곽봉선 어르신(82)에게 집 열쇠를 전달했다.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입주식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이재욱 마천면장,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 신오남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장, 이인 마천면자원봉사협의회장, 내마마을 이장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소중한 보금자리마련을 축하했다.
63호 사랑의 집은 지난 5월부터 약 한달 간의 건축과정을 거쳐 36㎡ 규모로 총사업비 1700만원으로 마련됐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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