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진상조사단 출범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진상조사단 출범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6.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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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안 인준 후 사건 연루자 면담… 공천과정 조사 여부 검토

▲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13일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단을 출범한다.

이날 출범하는 진상조사단은 이상돈 의원을 단장으로 6~7명의 원내외 법조인들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을 비롯해 장진영 대변인과 이용주 법률위원장, 판사 출신인 송기석 의원 등이 조사단 멤버로 거론된다.

조사단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구성안이 인준되는 대로 활동을 개시하고,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을 불러 면담할 계획이다.

문제가 된 홍보비만 초사할지, 면접 없이 비례대표 순번이 부여된 김 의원의 공천 과정까지 조사할지도 함께 결정한다.

조사단은 김 의원의 공천 당시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들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전날 김 의원을 국민의당에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대학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