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제사법위원장에 권성동·여상규·홍일표 분할
與 법제사법위원장에 권성동·여상규·홍일표 분할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6.06.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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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 원내대표 맡는 관례 따라 정진석

새누리당이 제20대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권성동(강원 강릉)·여상규(경남 사천·남해·하동)·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이 맡는 것으로 정리했다.

12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법사위원장은 권 의원이 전반기에서 먼저 1년간 맡고 여 의원이 남은 1년을 맡는다.

후반기에는 홍 의원이 2년간 법사위원장을 담당한다.

국방위원장은 3선의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의원이 첫 1년, 나머지 1년을 역시 3선인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이 맡는다.

정보위원장도 3선의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먼저 1년간 맡고 강석호(경북 영덕·봉화·울진·영양) 의원이 나머지 1년을 맡게된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4선의 신상진(경기 성남 중원) 의원과 3선의 조원진(대구 달서갑) 의원이 1년씩 나눠 맡는 방안에 대해 원내 지도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여당 원내대표인 4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맡게된다.

다만 경제 분야 상임위에서는 정무위원장의 경우 3선의 김용태(서울 양천을)·이진복(부산 동래)·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 3파전이 유지되고 있다.

기획재정위원장도 조경태(부산 사하을·4선)·이종구(서울 강남갑)·이혜훈(서울 서초갑·이상 3선)) 의원의 3파전이다.

안전행정위원장 역시 유재중(부산 수영)·박순자(경기 안산 단원을)·이명수(충남 아산갑) 등 3선 의원의 3자 구도

새누리당은 후보 간 조율에 실패한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오는 13일 오전에 열리는 20대국회 개원식 직후 경선을 통해 선출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