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퇴근 합시다”… 여가부,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
“정시 퇴근 합시다”… 여가부,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6.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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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소기업 CEO도 참여… 기업문화 개선 독려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13일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13일 국내 대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LG전자 조성진 사장, KT 임헌문 사장, 매일유업 김선희 사장, 포스코 황은연 사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한국IBM 제프리 로다 대표이사, 지비스타일 박용주 대표이사, 문화프로덕션도모 황운기 대표이사 등 8명과 배우 채시라 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해 ‘정시퇴근이 행복한 출근을 만듭니다’, ‘회의는 짧게, 소통은 깊게!’,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한 변화, 직원에겐 행복을 회사에는 성장을!’, ‘육아휴직은 배려가 아닌 부모의 권리입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태스크포스’에 참여한 대기업과 여가부에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여가부는 이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힘쓰고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 경영진의 릴레이 동참을 유도하는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