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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농정’으로 행복한 전북 만든다
‘사람 중심 농정’으로 행복한 전북 만든다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6.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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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주년] 시·도지사에게 듣는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
▲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람이 모이는 토탈관광기반 구축 ‘박차’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매진’ 

민선6기 반환점을 맞은 송하진호. 전북도정 대표사업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그리고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14주년을 맞아 민선 6기 2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추진할 도정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송하진 도지사와 일문일답이다.

- 취임 2년이 지나 가는데 그동안의 소회는?

△지난 2년간 전북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세계태권도대회유치,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계획 확정, 탄소산업육성법 통과 등 많은 일들을 도민과 함께 이뤄냈다.

성원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게다가 우리 도민들은 과감하고 현명한 정치적 선택으로 전북발전의 기회를 넓혀주셨다. 전북발전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전북으로 오고 있는 좋은 기운을 내실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도록 하겠다.

-국제공항건립이 제5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 고시됐다. 정부의 공항계획이 확정된 것인데 앞으로 계획과 전망은?

△국토부·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하반기 중 착수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있고, 이후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공항 건설의 첫 삽을 뜨게 된다.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기업유치와 새만금 사업 조기개발, 항공교통 편의, 해외 관광객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3 세계잼버리 유치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전망은 어떤가?

△쉽지 않은 싸움이다. 열심히 뛰고 있다. 개최 여건에서는 경쟁지 폴란드 그단스크에 앞선다는 평가다. 잼버리가 개최되는 2023년에 대한민국 스카우트 연맹이 창립 101주년을 맞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 남미, 미국 등에서 득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호응도 좋았다.

잼버리를 개최할 경우 전북을 방문하는 참가자만 5만 명에 달한다. 잼버리는 내년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대회와 함께 지역 브랜드 홍보와 SOC 구축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다. 개최 결정까지는 1년여 정도 남았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2번째)가 지난해 12월1일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6기 전북도정 대표사업은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그리고 새만금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삼락농정

행정 중심의 농정을 농민 중심으로 바꾸는데 노력했다. 삼락농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협치 체계가 마련되고 있다. 소통과 협치의 산물로 곧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농도 전북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토탈관광

오는 10월이면 전국 최초로 관광자유이용권이 정식 발매된다. 관광자유이용권만 있으면 14개 시군 대표관광지를 비롯해 공공, 민간 유료 관광지 40여 곳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식 도입을 앞두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광자유이용권을 13개 부서의 협업과제로 선정했고, 시군간의 협의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전면 실시 전까지 꼼꼼히 준비해서 관광전북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드리겠다.

*탄소산업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탄소법이 통과됐다. 전북의 탄소산업이 대한민국의 탄소산업으로 바뀌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과 공동 추진 중인 메가탄소밸리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연구개발특구도 더욱 활기를 얻을 것이다. 전북의 탄소산업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이 될 것이다.

*새만금

최근 중국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새만금의 지정학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국제공항 건립도 가시화됐고,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 효력 발생 등으로 개발의 호기를 맞고 있다. 근본적으로 새만금은 정부가 주도해야 하는 국가사업이다.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도록 꾸준히 설득하고 잼버리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매진하겠다.

-민선6기 전반기 최대 성과였던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전북을 금융도시로 바꿔 놓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이전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인데?

△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연구소와 기업이 7개 설립되고 최근에는 제1호 첨단기술기업이 생겨나는 등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연말까지 10개 이상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5개 이상의 기술혁신형 기업을 발굴하겠다. 연구소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탄소법 통과도 전북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적어도 2020년경에는 특구 지정으로 인한 가시적인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3당 체제의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사안이 기금운용본부 이전이 아닐까 한다.

20대 국회 당선자들이 당적에 관계없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이 문제다. 법적·논리적으로도 완전 이전이 타당하다. 앞으로 정치권과 협조해 올해 안에 완전 이전을 결정짓고 조기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

-4.13 총선을 통해 전북 민심은 더불어 민주당의 독주 견제와 부분적으로는 3당 체제를 이뤄냈다. 앞으로 도정 운영에 어떤 영향 있을 것으로 보나?

△기하학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도형이 삼각형이라고 한다. 건강한 견제와 협치가 전제된다면 3당 체제가 가져온 정치적 다양성은 전북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꾸는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전북발전과 현안해결에는 ‘따로’가 있을 수 없다. 전북발전을 위해서라면 저부터 여야 할 것 없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앞으로 도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최근 보수적이고 조용하던 전북에 활기와 역동적인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차근차근 흔들림 없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알찬 실속을 챙겨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전북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찾아가겠다. 무실역행(務實力行),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도정을 펼치겠다.

[신아일보] 전북/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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