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시행한 결과, '7777'번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7777'번은 경쟁률이 701대 1에 달했으며, '0000'(409대 1), '9999'(389대1), '1004'(267대1), '8888'(197대1), '3333'(126대1), '1111'(121대1), '5555'(109대1)도 인기가 많았다.
뒤를 이어 '7000'(75대1), '2222'(59대1), '5000'(59대1), '1000'(54대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총 7만5000명이 참여해 경쟁률은 7.5대 1을 나타냈다.
프로모션 참여자는 0000/1111 등 AAAA유형, 0001/0002 등 AAAB유형, 0011/1100 등 AABB 유형, 특수 유형(1004) 등 총 49개 유형, 1만 개 번호 중 하나를 선택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미래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점검관'이 배석한 가운데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았다.
이어 지난 3일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 (www.tworlddirect.com)에 결과를 발표했다.
골드번호 당첨 고객은 이달 24일까지 SK텔레콤 대리점이나 T월드 다이렉트에 방문해 번호를 변경을 하면 된다.
한편, 통신사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10월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한 번 더 개최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