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우표 발행
우정사업본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우표 발행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6.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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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우정과 함께 기념우표 2종 총 70만장을 3일부터 공동으로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표는 디자인 단계부터 발행까지 한국과 프랑스 우정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우표디자인은 10세기 전후 양국의 문화재 중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움을 가진‘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와‘피핀의 성물함’을 담았다.

우표 배경에는 상대국 문화재의 색상을 적용하여 수교와 친선의 의미를 표현했다.

프랑스는 1886년 우리나라와 수호 통상조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 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와의 공동우표 발행을 통해 양국 간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