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로 고속도로 정체 예상… 평소 比 8.9% 증가
‘현충일 연휴’로 고속도로 정체 예상… 평소 比 8.9% 증가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6.0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 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495만대로 추정

▲ (사진=연합뉴스)
현충일 연휴(6월4일~6일)로 전국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주말인 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5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도 추산된다고 밝혔다.

4일 예상최대 소요시간은 오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20분 △서울~강릉 5시간30분 등이다.

예상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정오께 기흥에서 청주까지, 영동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여주에서 속사까지다.

일요일인 5일에는 차량 45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추산됐다.

5일 예상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강릉 5시간 등이다.

현충일인 6일에는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 39만대를 포함해 총 439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5일과 6일 예상 최대 혼잡 구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동고속도로 새말에서 호법분기점 구간, 경부고속도로 천안에서 동탄분기점 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현재 중부선·영동선 시설개량공사로 막아놓은 1개 차로에서 교통량이 많은 방향별로 차단을 해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