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비 "서북도서 최전방 영공방위 우리가 수호한다"
공군 제20전비 "서북도서 최전방 영공방위 우리가 수호한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6.06.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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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일까지… 전투지휘검열 기간 지역 주민 양해와 협조 당부

▲ 2016-2차 전투태세훈련(ORE) 중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출격 준비를 하는 모습(사진=공군 제20전투비행단)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행단의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7일부터 17일까지 2016년도 전투지휘검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투지휘검열은 지난 41주와 53, 2차례에 걸쳐 20전비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전투태세훈련과 병행해 공군 작전사령부 주관 검열을 진행하는 것으로,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해 장병들의 전시 행동절차 숙달 정도를 점검하는 평가이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시 출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최대 무장 장착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정보작전 방호태세훈련 등이 있으며 전 분야에 걸친 전시 작전 체제 훈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이를 통해 각 분야별 전투요원 및 지원요원들의 작전 수행 능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특히, 검열기간 중 훈련 상황에 따라 항공작전 임무수행을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야간(07:20 ~ 23:00)에 걸쳐 비행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20전비는 서산시청 및 지역 관공서에 사전양해를 구하고, 항공기 운영 시 소음 절감을 위해 힘쓰는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홍붕선 대령은 대한민국 서북도서의 영공방위를 맡고 있는 최전방 창끝부대로서 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자 검열이다.”이번 훈련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