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섯 번째 ‘닥터 헬기’ 운항 개시
전국 여섯 번째 ‘닥터 헬기’ 운항 개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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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닥터헬기 계류장서 운항식
 

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이 전국에서 여섯번째 응급의료 전용 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 헬기)’ 운항식을 갖고 공식 운항을 개시했다.

1일 원광대병원 닥터헬기 계류장에서 열린 운항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권덕철 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 정헌율 익산시장, 신순철 원광학원 이사장, 김도종 원광대학교총장,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원광대병원에 배치 된 닥터 헬기는 이탈리아 아구스터 워스트랜드사에서 제작 한 AW-109그랜드 뉴로 최대 이륙 중량은 3175Kg이며, 순항속도는 시속 310Km, 항속거리 859Km, 운행반경은 90Km이다.

닥터헬기 탑승인원은 6~8명이며 내부에 이동형 초음파진단기, 자동 흉부 압박 장비, 정맥 주입기, 이동형 기동삽입기, 이동형 검사효소기 등이 탑재돼 있다.

닥터헬기 출항시에는 기장, 부기장외 응급의학과 의사 1명,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1명이 탑승한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도서 및 산악지대가 많은 지형적인 면과 고령 인구가 많은 전북도의 특성상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의 강력한 의지로 원광대병원에 닥터 헬기를 배치, 운영하게 됨으로써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전북 도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감사와 기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