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사고 사상자 대부분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남양주 사고 사상자 대부분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06.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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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0명 중 3명 중상… "수습 위해 직원들 현장 급파"
▲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오전 발생한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다리 아래 공사현장에서 용단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상자 대부분은 폭발로 인해 화상이 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모씨 등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폭발로 인해 바깥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나며지 3명은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모씨 등 근로자 10명은 부상해 인근 벼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는 안씨를 제외하고 모두 연령대가 40~50대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매일ENC'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도 실무부서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협력업체 직원들"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 및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했고 원인이 폭발로 추정되지만 현장에 들어가서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남양주 지하철 공사구간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 외 6개사며, 공사금액은 1765억원이다. 감리는 수성엔지니어링 외 2개사가 맡고 있다.

공사기간은 2014년 10월 24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5년 2개월이다.
 

[신아일보] 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