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신한대 총장, 명예박사학위 받아
김병옥 신한대 총장, 명예박사학위 받아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6.05.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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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시안 스칼라대서… 국제 교육프로그램 발전 유공
▲ 김병옥 신한대 총장이 지난 28일 태국 아시안 스칼라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신한대학교는 김병옥 총장이 지난 28일 태국 아시안 스칼라 대학(the College of Asian Scholars, CAS)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김 총장의 학위는 지난 4월14일 아시 안 스칼라 대학 설립자 겸 이사장인 크라세 박사가 신한대학교에서 학자 및 교수 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두 대학의 발전에 발전적인 공헌을 한데 따른 것이다.

양 측은 양해각서에 따라 교수·학생교환, 학습자료 및 정보 교환, 학술간행물 교환,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 공동 학회 개최 등 국제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태국 크라세 박사가 지난 2002년 설립한 아시안 스칼라 대학은 학부(경영학, 법학, 간호학) 와 대학원(경영학, 공중보건학, 교육행정학)에 300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첨단기술연구를 목표로 전문성, 윤리, 리더십을 교육의 핵심가치로 삼아 공동체 발전과 세계화를 추진하는 대학이다.

나가사키 웨슬리안 대학, 니혼 대학(이상 일본), 바기오 대학교(필리핀), 후아치아오 대학(중국)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크라세 박사는 아시안 스칼라 대학 외에 지난 1980년 농촌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을 하는 폰 상업기술대학 (경영학과, 전기전자학과, 자동차공학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로 구성된 펫차분 가든힐 학교, 중등과정 예비학교 크라세 파타나 학교를 설립했다.

신한대는 신흥학원 설립자인 강신경 목사가 신흥대학, 한북대학을 설립한데 이어 신한대학을 종합대학으로 발전시키면서 인성을 갖춘 기술인재교육에 주력하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초·중·고교와 농촌학교, 보육시설을 설립하는 등 크라세 박사의 교육 지향점과 유사하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