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0대 국회, 나라 위해 일한 국회 되길”
朴대통령 “20대 국회, 나라 위해 일한 국회 되길”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5.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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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순방 중 20대 국회 개원 관련 메시지
▲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각) 우간다 캄팔라 한 호텔에서 열린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간다 현지에서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제20대 국회 임기 시작을 축하하며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 국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간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20대 국회 개시에 즈음한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위기와 안보불안 등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국회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은 국회가 정쟁보다는 민생에 초점을 맞춰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우간다 도착 직후 동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반드시 경제 체질을 바꿔야만 우리나라가 도약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어렵지만 힘들게 해나가고 있다”며 개혁 과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