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KOTRA와 손잡고 중소기업 일본시장 진출 도와
남동발전, KOTRA와 손잡고 중소기업 일본시장 진출 도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5.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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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전력기자재 업체 수출로드쇼' 개최

 
한국남동발전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일본무역관과 손잡고 전력기자재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도왔다.

28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25~27일 3일 간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KOTRA 동경 무역관 및 오사카 무역관과 공동으로 '2016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일본 수출로드쇼'를 열었다. 

남동발전과 KOTRA는 지난 2013년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해외 거점지역 KOTRA 무역관과 협력을 통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16개사에서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동경전력을 비롯, 동북전력, 관서전력, 중국전력, 중부전력 등 일본 전력회사와 대체에너지사업자, 기계, 전기 플랜트 전문기업 등 120여 회사를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은 참가 기업의 접수 단계부터 기업별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한 후 동경 무역관과 오사카 무역관의 전문 인력을 통해 바이어 군별 최적의 매칭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이번 수출로드쇼는 공공기관 간 성공적인 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공동진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수출로드쇼를 통해 중소협력업체들이 150여건에 이르는 구매상담을 펼쳤고 510만불 상당의 실제 계약이 이뤄졌다”면서 “정부 3.0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중소협력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