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김정훈, 아내잃고 슬픔 빠져… "회사 사표내겠다"
'다시 시작해' 김정훈, 아내잃고 슬픔 빠져… "회사 사표내겠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5.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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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캡처.
'다시 시작해' 김정훈이 아내를 잃고 힘든 마음에 사표를 낼 마음을 먹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4회에서는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힘들어하는 하성재(김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성재는 아내의 장례 후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하성재의 모친 황현순(김창숙 분)은 아들에게 "애는 내가 데리고 다닐 테니 걱정하지 말고 출근해라"고 말했다.

가사도우미 일을 하고 있는 황현순은 "나 일하는 집에 방 있다. 거기 두고 틈틈이 쳐다보면 된다. 너 어릴 때도 그렇게 살았다"고 아들을 다독였지만 슬픔에 빠진 하성재를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성재는 "사표 낼 거다. 회사 일이 뭐가 대수라고 일에 매달려 있다가 아내 떠나는 것도 못 봤다. 애 옆에 있겠다"고 말해 황현순을 놀라게 했다.

이에 황현순은 "정신차려. 너 이제 아빠다"라며 "차라리 어미를 원망해라"라고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정훈, 고우리, 박선호, 박민지, 강신일, 김혜옥 등이 출연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