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주변 생태관광지 조성 73억원 투입
마이산 주변 생태관광지 조성 73억원 투입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5.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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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지오파크 생태관광지’ 마스터플랜 이달 말 마무리
▲ 전북 진안군은 마이산 주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마이산 전경.

전북 진안군은 전북도 토탈 관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 남쪽에 ‘진안 지오파크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MP)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진안 지오파크 생태관광지’는 국가지질공원이 될 마이산과 주변의 우수한 생태자원 및 역사문화자원 등을 연계해 지질과 생태, 역사문화를 동시에 탐방·체험·교육이 가능한 지질공원형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산은 중생대 백악기에 지각변동을 겪으면서 생성된 후 침식과 풍화를 겪으면서 지금과 같은 신비감을 주는 형상으로 만들어졌는데 지금도 어류 및 패류 화석이 발견되면서 수많은 설화를 잉태시켰고 정치와 종교의 관심을 받게 됐다.

금척으로 대표되는 이성계의 조선건국 설화와 어좌 뒤에 반드시 배치되는 일월오봉도를 탄생시켰고 돌탑군은 불교와 소도, 풍수 등 종교적 연관성을 깊게 가지게 됐으며 호남의병창의 동맹지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 지역은 금남호남정맥 등 3대 정맥의 중심지이고,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역으로써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자원들을 활용한 ‘진안 지오파크 생태관광지’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10년동안 73억원을 투자해 핵심시설로 생태관광체험센터(방문자센터)와 상징조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은천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 및 정비하면서 그 주변에 생태탐방로와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한편, 은천마을 등 3개 마을을 생태마을로 조성해 소득 기반을 다진다.

아울러 그 바탕위에 축제와 지질·생태·역사문화 탐방·체험·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숙박시설 및 식당 운영, 농·특산물 판매,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 지오파크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지질공원 지정과 함께 마이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