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언급… “팔 빼니 근육에 이빨 박혀”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언급… “팔 빼니 근육에 이빨 박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5.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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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BS ‘리얼극장-행복’ 방송 캡처)

배우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24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 정정아는 아버지와 서먹한 사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정아는 과거 프로그램 촬영 중 아나콘다에 물렸던 상황에 대해 “아나콘다가 제 근육을 물고 있다가 팔을 빼니까 이빨이 박혔다”고 말했다.

이어 정정아의 아버지는 “그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생계를 꾸려 나갈 텐데 네가 없애냐. 가서 빌어라”고 말했다.

정정아는 “누구도 저를 비난하지 않았는데 저희 아버지만 저를 비난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정정아의 아버지는 “아나콘다에 물린 게 생명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다”며 “딸이 조금 다친 걸 비화해서 일을 만드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다”고 했다.

이후 정정아와 아버지는 서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답해 그동안의 갈등을 풀었다.

한편 정정아는 2005년 ‘도전 지구탐험대’라는 프그램에서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프로그램은 폐지됐고 정정아는 방송을 전면중단한 바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