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오는 31일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개별토지 29만1511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시는 지난 16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부동산평가위원 및 감정평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2일까지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시민이 열람토록 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지적과 지가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31-940-4971~5), 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열람 후 인근 토지와의 지가 불균형 등 토지 가격에 의견이 있을 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는 등의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지적과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 지적과 지가팀(031-940-4971~5)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31-940-4879)를 통해 다음달 29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및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한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장원진 기자 sglee@shinailbo.co.kr/wjjang@shinailbo.co.kr

이상길·장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