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지역 원로와 주요현안사업 소통
목포시, 지역 원로와 주요현안사업 소통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6.05.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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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날 가져… 시정현안 설명·의견 청취

전남 목포시가 경륜과 덕망이 높은 지역원로들에게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23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정시채 전 농림부 장관, 배광언 전 전남도의회의장, 홍순영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장, 최태옥 목포의료원장 등 경제·교육·문화·종교·예술·시민운동 등 각 분야에서 신망이 두터운 지역 원로 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원로와의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박홍률 시장은 신항크루즈 전용 부두 건설, 삼학도 국제카페리 부두 건설, 입암산 생태숲 조성사업,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 호남고속철도(목포~송정) 건설, 이난영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원로들은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시했고, 박 시장은 “원로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행복을 위해 능동적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박 시장은 “시 최대 현안인 해상케이블카 설치, 대양·세라믹산단 분양 및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 하고, 새로운 목포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재생선도사업,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 삽진항 국가어항개발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목포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원로들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원로는 물론 각계 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