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구명 로비 브로커’ 이민희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정운호 구명 로비 브로커’ 이민희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6.05.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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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된 브로커 이민희(56)씨가 23일 예정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이씨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던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선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와 검찰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서면 심리를 통해 이날 오후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씨는 정씨로부터 지하철 역내 매장을 늘려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명 트로트 가수 동생 조모씨로부터 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도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