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창당 가능성 배제 않는다… 10월 쯤 생각정리"
정 의장 "창당 가능성 배제 않는다… 10월 쯤 생각정리"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6.05.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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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탈당여부는 지금 적절치 않아"

▲ ⓒ연합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19일 자신의 창당 가능성과 관련, "결단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배들이 나라를 잘 끌고 갈 것으로 판단되면 조언하는 수준으로 남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단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 결사체라는 게 외곽에서 정치를 바로잡게 여러가지 조언도 하고 자극도 하는 정치 조직 또는 정당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두세달 정도 고민을 하다 10월쯤 정리될 것 같다"며 "싱크탱크와는 완전히 별개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 구성원의 자질에 대해 "예를 갖추고 기본이 된 인격자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이익을 떠나 나라를 걱정하는 진실된 분들을 중심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기 후 새누리당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법을 보니 자동 복당이 되더라"며 "탈당 여부를 생각해야하지만 그런 이갸기는 지금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ㅅ다.

새누리당의 현재 내홍에 대해서는 "중진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안타깝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 19대 마지막 본회의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국민들 눈에 참 좋은 모습을 보이고 끝났으면 좋겠는데 실망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