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오후 회동… 20대 원구성 협상
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오후 회동… 20대 원구성 협상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5.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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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국민과 약속 지키는 출발하도록 최선의 협상할 것”
▲ (왼쪽부터) 정진석 새누리당·우상호 더불어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자료사진=연합뉴스)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이 19일 국회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원구성에 대한 협상을 벌인다.

더민주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3당 원내 교섭단체 대표들은 20대 국회의 원구성 위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다”며 “오늘 4시 30분에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하고 균형 잡힌 협상을 통해 20대 국회가 법을 지켜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원만한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상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무산 사태로 충남 공주에 칩거 중이던 정진석 원내대표도 이날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5·18 행사 현장에서 우 원내대표로부터 국회 원구성을 위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빨리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고 저도 동의했다”고 했다.

20대 국회 원구성에 대해 3당 모두 법정시한인 6월 9일까지 마무리하자는 입장을 보여 원구성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