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병사 탈영… SNS로 ‘홍대 등장’ 글 확산
주한미군 병사 탈영… SNS로 ‘홍대 등장’ 글 확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5.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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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캡처)
주한 미군 병사 1명이 탈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탈영병이 홍대에 등장했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18일 오후 “방금 미군 범죄수사대에서 홍익대학교 학생처에 다녀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용자가 올린 글에 따르면 “미군은 사진 속 인물이 탈영하여 홍대 방향으로 넘어갔으니, 혹시 탈영병을 발견하면 명함 속 번호로 전화를 남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헤럴드경제는 필리핀계 미국인인 주한미군 병사 A씨가 5~7일 전 소속 부대에서 탈영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미2사단 동두천 캠프에 소속돼 있으며 지난 14일 오전 8시30분께 부대를 벗어난 뒤부터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대 관계자 역시 “(18일 오후) 미군 범죄수사대에서 학교를 방문해 해당 탈영병을 발견할 경우 조속히 연락해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