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실시
안산,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실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6.05.18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대비 건강안전교육도
▲ 경기도 안산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여름철 대비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관할 동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여름철 대비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폐지줍는 노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본오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실시하며, 반월동은 다음달 10일 실시한다.

‘폐지줍는노인지원사업’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안전 장비를 제공해 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인도 위를 다니면서 자동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상록경찰서, 단원경찰서의 경비교통과 담당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교통안전교육과 올해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전염병, 식중독, 음식보관법, 약 복용법 등 여름철 대비 건강안전교육도 병행해 진행한다.

또한, 안전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어두울 때 어르신의 위치가 잘 보일 수 있도록 고휘도의 반사지를 응용해 몸에 부착할 야광스티커, 폐지 수거 수레에 부착할 야광테이프, 어르신들이 직접 입을 야광안전조끼와 어르신의 손을 보호하기 위한 장갑 등 안전장비도 제공한다.

한편 ‘폐지줍는노인지원사업’ 하반기 안전교육은 10월에 실시하며, 겨울을 대비해 겨울용 장갑과 손난로, 방한복을 지급한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