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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실적 안 좋은 애플에 10억달러 투자
워런 버핏, 실적 안 좋은 애플에 10억달러 투자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5.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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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아이칸과 정반대 행보… IBM 주식도 19만8천주 추가매입
▲ (자료사진=AP/연합뉴스)

워런 버핏이 애플, IBM 등 IT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애플 주식 981만 주, 10억7000만 달러(약 1조2599억 원)어치를 가지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2월 8일에는 93.99달러로 떨어졌다가 3월 28일에는 109.99달러로 오르는 등 오르내렸다. 지난 9일에는 90.52달러로 하락했다.

이날 버핏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애플 주식은 3.6%가냥 상승한 93.76달러 선을 기록했다.

버핏은 최근 애플 주식을 전부 처분했다고 알려진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 주식시장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버핏은 IBM을 제외한 IT 기업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투자가 IT기업으로 투자방향을 튼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버핏은 1분기 중에 IBM의 주식도 19만8000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2011년 첫 IBM 투자 때 100억 달러였던 버핏의 투자금액은 현재 123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버핏은 댄 길버트 퀴큰론스 회장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야후 인터넷 사업부문 2차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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