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교권 바로세우기, 적극 추진하겠다”
朴대통령 “교권 바로세우기, 적극 추진하겠다”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5.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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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스승의 날 기념식 참석… “창조적 인재육성에 미래 달려”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교권 바로세우기’를 적극 추진할 것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교권 바로세우기는 교육 현장의 질서와 윤리를 회복해 국가 사회의 미래를 바로 세운다는 신념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스승의 날 기념식 참석은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해 역대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기계발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라나는 세대가 앞선 세대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훌륭한 미덕 가운데 하나”라며 “이러한 미덕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더라도 우리가 잘 지키고 이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미래도 창조적 인재육성에 달렸다”며 “우리가 교육을 통해 발 빠르게 선진국을 추격해왔듯이 이제 교육의 힘으로 시대 변화를 선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교육현장을 지키고 계신 선생님들이 함께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각자 소질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