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란·멕시코 방문 성과, 경제발전 모멘텀 돼야”
朴대통령 “이란·멕시코 방문 성과, 경제발전 모멘텀 돼야”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5.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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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토론회, “中企, 새 경제 활력 주체로 나서야”
▲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이란·멕시코에서의 경제외교 성과를 우리 경제의 발전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 대통령의 이란·멕시코 방문의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석유·가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뛰어넘어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도시, 소비재 등 새로운 수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에서는 발전·인프라·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한편 ‘민간과 정부가 하나 되는 팀코리아, 적극적 해외진출로 경제도약을 견인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경제 5단체장과 이란 및 멕시코 경제사절단 기업 대표, 관계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