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
경기도 의정부시는 도·농상생을 위한 2016년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11일 개장해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의정부시청 내 주차장(문향재 앞)에서 운영한다고 10일 전했다.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는 시가 주최하고 NH농협의정부시지부·의정부농협·양주축협이 주관해 농축산물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2014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30회 운영으로 2억4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2회) 특별판매 코너를 운영하기도 했다.
농축수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농특산물 위주로 시중가보다 10~15%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축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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